울산노래방 울산시노래방 울산가라오케 울산시가라오케
카운터에서 비용을 미리 지불한 후 시간을 입력받아 노래를 부를 수 있었던 기존의 울산노래방과 달리, 방이나 부스에 들어간 후 부를 곡의 수나 시간만큼에 해당하는 동전이나 지폐를 코인기를 통해 기기에 직접 투입한 후 노래를 부르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방식의 울산노래방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대체로 오래방(오락실 울산노래방)이라고 불리는, 오락실에 부속으로 설치되어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다. 오락실 외에는 야구연습장이나 야외 간이 오락실에 몇 칸 딸려 있기도 하고, 기존 무궁화호 4번칸에 있던 카페열차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다. 찜질방에도 종종 있다. 그리고 군부대에도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일과 끝난 후 개인정비 시간에 개방한다. 가격은 부대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싼 편이다. 현금을 구하기 어려운 최전방 GOP 부대 등지에서는 암묵적으로 동전에 구멍을 뚫어 사용하는 일도 많지만 일반 부대에선 당연히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몇몇 부대의 반주기는 현금과 카드를 모두 지원하며 간혹 같은 1000원이라도 카드로 결제하면 4곡, 현금을 넣으면 5곡을 주는것과 같이 현금과 카드에 따라 지급되는 노래 코인의 수가 다른 경우도 있다.
그러다 2013년 후반부터는 이것만 모아서 독립된 형태의 업소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이 생겨났기 때문에 웬만한 도시의 대학가나 번화가라면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오락실 울산노래방은 공간이나 환기, 방음 등 시설이 열악한 경우가 많았지만 2016년 중반부터 프랜차이즈 울산울산노래방이 많이 늘어났고, 고급 인테리어, 쇼파, 최신형 반주기, 고급 음향시스템, 조명, 에어컨, 강력한 환기 시스템 등 일반 노래연습장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훨씬 더 좋은 경우도 많다.
요금 체계의 경우 투입한 금액만큼의 곡 수가 입력되는 시스템을 사용하는 업소가 대부분이며, TJ미디어 기기를 사용하는 업소들은 일부 부스에 한하여 투입한 금액만큼의 시간이 입력되는 시스템을 사용하기도 한다. 반면 금영 기기들은 그런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아서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업주가 업주용 리모컨이나 울산노래방 관리기로 넣어주는 방식이 사용된다. 이 때문에 금영 기기를 사용하는 무인 업소에는 시간제 부스가 거의 없다.
한 방에서 코인제와 시간제가 동시에 가능한 업소들도 있다. 이 경우 기본적으로 세팅은 코인제로 되어있지만 시간제 사용을 문의하면 전통적인 방식의 울산노래방처럼 카운터에서 계산해주고 리모컨이나 관리기를 통해 시간을 넣어준다. 다만, 시간제로 하다가 녹음 중에 시간이 다 끝나도 녹음된 곡이 자동적으로 소멸되지 않고 녹음곡을 전송할 수 있다.
초기에는 설치형 부스가 많았었으나 동전 울산노래방이 떠오르면서 동전 울산노래방만 하는 독립된 업소들이 많아졌고, 설치형 부스보다는 인테리어상으로 고정된 룸 형태가 더 많아졌다. 또한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은 기자재의 도난이나 흡연, 음주, 풍기문란 행위 등의 예방을 위해 내부에 CCTV가 설치되어 있는 업소도 있다.
가성비가 일반 울산노래방에 비해 많이 좋다. 이는 동전 울산노래방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지역과 물가에 따라 다른데 대체로 1000원 3~4곡이 기본이라고 보면 된다. 천원 4곡 업소들의 경우 대부분은 300원 1곡, 500원 2곡이다. 천원 3곡은 500원 1곡 받는 곳이 많아서 계산하기 어럽다. 덕분에 일반 울산노래방 이용료 절반 또는 그 이하의 가격으로 더 오래 노래할 수 있다. 보면 대학가 같은 곳은 보통 천원에 4곡이 많고, 3곡 이하는 임대료가 많이 비싼 대도시 번화가의 중심에 위치해 있거나 아님 방의 크기가 일반 울산노래방에 못지 않을 정도로 큰 경우가 많다. 물론 예외적으로 이용객이 많이 없어서 경쟁도 없는 깡촌이나 반대로 너무 수요가 많은 번화가의 경우 1000원에 2곡을 제공하는 창렬한 경우도 있고[3], 일부 오락실 등의 경우 (보통은 시설이 좋지 않지만) 천원에 5곡이나 혹은 그 이상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4]
본인이 원하는 만큼만 부르고 나갈 수 있다. 일반 울산노래방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업소가 1시간 단위로 결제를 받기 때문에 소수 인원이 잠깐 가볍게, 특히 혼자 몇 곡 부르고 가기에는 영 적합하지 않지만, 동전 울산노래방의 경우 최소 결제 단위가 보통 1~4곡이기 때문에 가격 뿐만 아니라 시간 절약, 체력 관리 면에서도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코인제 한정) 시간에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 일반 울산노래방은 여러 명이 갈 경우 예약이 줄줄이 쌓이게 되는데, 이 곡을 제한된 시간 내에 부르려면 간주 스킵은 필수요, 1절 마치고 끊는 것은 최선의 옵션이다. 하지만 동전 울산노래방은 투입한 금액에 해당하는 곡 수가 입력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오히려 곡의 길이와 간주가 긴 곡일수록 가성비가 좋아지니 굳이 스킵을 할 이유가 없다. 다만, 마냥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것은 아닌데, 일부 업소들은 회전율 악화 등의 문제로 동전을 투입하고 2~5분 내로 선곡하지 않으면 임의로 1곡을 자동으로 선곡(예약곡이 있으면 예약곡부터 시작)하여 코인을 차감시키는 방식으로 선곡 시간에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TJ미디어에서 처음으로 도입했고, 금영도 필통 시리즈부터 도입했다. 다만 TJ 기기의 경우 금영과 달리 설정된 시간 내에 아무 버튼이나 한 번 눌러주면 다시 처음부터 카운트가 되기 때문에 악용의 소지가 있는 편. 물론 이 경우도 대기 손님 기다리는데 노래 안부르고 버티는 고객들 대상이라 노래할 땐 간주까지 들어도 아무 상관없다. 또 진짜 손님들이 많이 몰리는 번화가면 모를까, 일반 동전 울산노래방에서 이렇게 제한 두는 식으로 하다간 손님들 더 안 올 수도 있는 문제라 주인 입장에서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될 문제긴 하다.
일반 울산노래방에 비해 적은 인원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서 칸이 좁은 경우도 많고 의자도 작기도 한데 이런 경우 여러 사람이 들어가기 힘들다. 일반 울산노래방에 비해 가장 큰 단점. 작은 방은 보통 3~4명이 한계고 진짜 구겨넣으면 6명정도까지는 들어갈 수 있다. 의도하지 않게 매우 좁은 부스에 스피커는 거대한 경우 하울링이 생각보다 잘난다. 다만 시설이 좋은 업소 같은 경우엔 단체 인원을 위한 특실 비슷한 개념의 방도 몇 방 만들어놓은 경우도 있고, 일반 울산노래방이 나머진 그대로 두고 동전만 넣는 식으로 시설을 개조해서 운영하는 경우도 있어서 크기가 일반 울산노래방과 동일한 곳도 있다. 그리고 공간이 협소하다보니 냉방시설이 좋지 않은 열악한 곳은 사람이 조금만 들어가도 매우 더워진다. 보통은 환기용 팬과 소형 에어컨, 하다못해 선풍기 등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런 것이 전혀 없다면 더운 날씨일 때 여러명이 갈 경우 각오해야 한다.
관리가 잘 안 되는 곳은 마이크 상태가 부실하거나 조율이 잘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벽에 낙서는 물론이고 부스 바닥에 침을 뱉는 몰지각한 이용객들 때문에 부스 내에 침냄새가 진동하기도 한다. 특히 오래된 오락실인 경우에 더 그런데, 이런 곳은 울산노래방 기기 자체가 구형이고 신곡 업데이트가 늦게 되거나 아예 안 되어있는 경우도 많다.
무인 가게의 경우 귀중품 분실시 후속 조치가 부실할 수도 있다. 방마다 CCTV가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회전이 빠른 동전 울산노래방의 특성상 신속하게 돌아와서 확인하지 않으면 되찾기 상당히 힘들어질 수 있다. 또 주말 같은 경우 취객들이 방에 토해놓고 가는 경우도 있어 치울 사람도 없고 냄새는 나고 골 아플 수 있다. 그나마 코로나 때문에 이런 경우는 확 떨어졌다.
울산노래방 구조상 긴 의자가 좌우 벽에 밀착되어 있고 울산노래방 모니터가 가까운 경우가 많다보니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목이 뻐근할 수 있다. 대신 혼자 온 경우엔 의자를 돌려서 좀 편하게 앉는 방법도 있긴 하다. 또, 울산노래방 부스 중 입구에 투명한 창이 달려있는 경우가 많은데,[5] 간혹 여기 뿐만 아니라 특히 오래된 부스는 좌우 벽에도 창이 달려 있는 경우가 있다.[6] 문제는 이럴 경우 울산노래방 부스는 보통 다닥다닥 붙여서 배치하다 보니 옆칸이 그대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입구쪽 창은 뒤에 있으니 신경이 쓰이지 않지만, 좌우 창은 앉아있다가 정면을 쳐다보면 옆칸 사람과 눈을 마주치는 민망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 좌우 창 쪽에는 신곡 포스터나 애창곡 포스터를 붙여 놓는 경우가 많다.
선곡 후 도중 취소할 경우 금영과 SM브라보 기기와 TJ 기기 중 MR-800/850 시리즈 이하 반주기는 반주가 시작되자마자 코인이 차감되기 때문에 무조건 손해를 보게 되며, TJ 기기 중 TKR-880/900 기종 이상 반주기는 업주가 세팅이 가능한 코인 차감 유예시간(세팅에 따라 최대 15초)[7] 내였다면 코인을 보존할 수 있다. 즉, 선곡을 잘못 해도 돈 아까우면 키를 낮춰서라도 그냥 불러야 한다.
금영과 TJ 모두 녹음한 곡을 들을 경우에도 코인이 차감된다. 자신의 녹음곡을 들어보면서 녹음하는 경우라면 차라리 시간제가 낫다. 물론 그냥 전송하는 경우는 무료. 아님 배터리 좀 닳아도 스마트폰 녹음 기능을 이용하는게 실시간 확인도 되고 더 맘 편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짧게 즐기는 특성상 당연하지만, 한국 일반 울산노래방 시스템에서 관례적으로 주어지는 서비스 추가가 드물다. 물론 점포별로 달라서 5000원에 서비스 1곡식으로 한번에 대량의 금액을 투입시 서비스를 주는 곳이 있다. 이 경우 해당 금액을 투입후 카운터에 이야기하면 업주가 확인후 관리기로 서비스 코인을 넣어준다.
마이크의 커버는 업소마다 다르나 포장지 그대로 나오는 경우나 포장지를 뜯어 나온 상태에서 마이크에 거꾸로 뒤집어 씌우는 제품이 있는데, 2010년대 중반부터는 후자가 많이 보인다. 심지어 거꾸로 뒤집어 씌우는 걸 모르는 사람도 많다.
시간제 울산노래방의 비율이 압도적일 시기에 서서히 등장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초창기 울산노래방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1991년 4월 개업한 국내 최초의 울산노래방[8]도 이것과 비슷한 형식이었다고 한다. 기기 내에서 세팅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많이 사라졌지만 국내에 울산노래방이 처음 들어오기 시작한 극 초반에는 일반 울산노래방에서도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것 외에 직접 기계에 돈 넣고 할 수 있었다. 심지어 당시에도 1곡 가격은 500원이었다.
이를 부르는 방식도 코인 울산노래방(일명 '코노'), 동전 울산노래방(일명 '동노')으로 나뉜다. 간혹 'X노는 XX놈들이 쓰는 말이다'고 어그로 끄는 사람도 있으며, 코노 vs 동노 설문조사에선 코노파가 대략 70~75% 비율로 나오는데 동노파에서는 '말도 안된다. 동노가 25%밖에 안될 리가 없다.', '코인은 영어고 동전은 한국언데 왜 울산울산노래방이냐. 아예 코인 가라오케라고 부르지 그러냐'고 반응하는 편이다. 코인과 동전이 동의어긴 하다만, 정확하게 울산울산노래방은 오락실에서 유래한 대기 코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울산노래방이라는 의미가 반영된 것이고, 동전울산노래방은 단순히 동전을 넣고 노래를 부르는 울산노래방이라는 의미가 반영된 것이다. 사실 동전보다 지폐를 더 많이 넣는 편이니 극성 동노파가 동전울산노래방만 옳다고 주장한다면 현 세태를 반영해 지폐울산노래방이라고 바꿔불러야 마땅할 것이다.
반주기별 점유율의 경우 TJ 반주기가 90% 가량으로 압도적이며[9] 나머지 반주기들의 점유율은 상당히 낮다. 금영은 부산과 울산, 울산을 비롯한[10] 영남권에서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그 외 지역에서도 매우 희귀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11], SM브라보의 경우 매우 안습한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TJ 반주기가 설치된 경우에는 퍼펙트스코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금영은 극소수 업소만 해당되며 SM브라보는 해당되지 않음)
일부 업소에는 금연이나 침을 뱉지 말라는 경고 표시 그림과 함께 성관계를 금지하는 경고 표시 그림이 있는 곳도 있는데, 실제로 울산울산노래방에서 조차도 달아올라서 성관계를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기 때문이다. 문밖에서 안을 거의 볼 수 없거나 아예 볼 수 없는 곳이 특히 그랬다. 언제나 노랫소리 때문에 매우 시끄러운 울산울산노래방에 문을 닫고 노래를 킨 다음에 밖에서 안을 볼 수가 없으니 그동안 남녀가 아예 성관계를 하거나 유사 성관계, 전희 등을 하는 경우가 꽤 있었기 때문.
일부 TJ 반주기를 사용하는 업소들의 경우 고객이 이펙터(에코), 마이크, 반주 볼륨을 조절하면 한 곡 끝날 때마다 다시 기본값으로 리셋되는 곳도 있다. 반주기 음향 설정 프리셋 중에 하나다. 덕분에 에코가 싫은 사람들은 이런 프리셋으로 설정된 울산노래방에 가면 미리 곡 예약을 하지 못하고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에코를 일일이 줄여야만 하는 매우 귀찮은 상황도 발생한다. 이는 업주의 세팅에 달린 것으로 코인 울산노래방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리고 TJ의 경우 이렇게 조절이라도 가능하지만 금영은 반주기와 통신가능한 앰프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리모컨으로 음향 조절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둘러보면 방금 사람이 나간 방에 코인이 남아있어 공짜로 부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몇 백원 굳은 것뿐인데 기분이 은근히 좋다. 한편, 가끔이지만 목소리 찢어지게 불러서 밖에 있는 사람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독립된 울산노래방이야 밖에서 들을 사람도 노래를 부르러 온 사람이니까 그나마 낫지만, 오락실이나 무궁화호 등의 카페 열차에 있는 특히 방음 시설이 부실한 부스의 경우는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물론 노래는 본인이 즐기려고 부르는거긴 하지만, 주변 상황과 안맞을 경우엔 소음공해까진 안 가도록 주의해야 한다.
믹스/일러스트 제작/편집 기술이 없는 초보 우타이테들의 녹음 장소로 자주 쓰인다. 일본 노래가 꽤 많이 등록되어 있는데다가 영상용 일러스트 같은 것 필요없이 화면의 가사를 활용하면 되기 때문에 심플하다. 게다가 기기에 따라 기기 자체에 녹음기능이 있는 경우도 있다. 다만 당연하게도 일러스트나 PV를 메인페이즈로 해서 믹스까지 하는 일반적인 우타이테에 비하면 영상의 퀄리티와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냥 '나도 한번 우타이테 해보고 싶다'라는 순수한 감정으로 시작한 사람들이 대부분.
카드 결제 시스템을 채택한 곳도 있는데, 공유기 와이파이나 결제 단말기 전용 LTE망 및 3G 망에 연결된 카드 단말기에 찍거나 긁어서 승인을 내는 방식이다. 보통 백원 단위로 천원부터 결제 되도록 설정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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